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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복지관에서 배달오는 결식아동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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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경 작성일11-09-15 00:00 조회6,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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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1동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명절전에 이웃집 할머니와 함께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가 배달온 도시락을 받았고 배달온분이 가시고 바로 도시락을 열었더니 도시락 반찬 4군데 중 한곳에 담겨져 있는곳에 고기가 딱 한점 있고 누가 먹었것처럼 보여서 찜찜해서 반찬을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바로 핸드폰으로 사진이라도 찍어 두었다가 울릴껄 그래야 확인이 되고 남들에게 바로 이리 저리 보여줘야 했는데요.
그 때는 이런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 때 이웃할머니와 함께 봤습니다,
할머니가 함께 봤기에 복지관에 물어봅니다,
할머니는 도시락을 들여다 보더니 왜 다먹고 가져오지 고기를 한점 남겼을까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아주 가끔 반찬을 한군데것을 먹은것처럼 해서 바닥이 보이는 그런 때가 있는데 복지관에서 그렇게 담아서 보내는가요?
아님 왜 가끔 그렇게 누군가 먹은것처럼 한군데의 반찬이 없어진건가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너무도 기분이 이상해서 이렇게 적어보는 겁니다.
왜 도시락 담는분들은 이렇게 담아서 보내는건가요?
전에는 가끔 마실것도 있었는데 몇달전부터는 아예없고 도시락만 오고 있습니다,두유나 그런거요,
요즘에는 도시락만 가방에 담아 보내는건가요?
가끔 가방에 담겨져 오던 부대찌개인가요?그것도 언제부터인가 없어졌고요,
몇년전엔 추석에 송편도 왔고 신청인가 구정에는 떡 이런것도 왔는데요 그런것도 모두 몇년전부터 없어진건가요?
그냥 확인하고 싶어서 이래 저래 전에 도시락 가방에 담겨져 왔던것들이 이랬는데 왜 지금은 이런가요 묻는 겁니다,

도시락 이야기를 하면서 한가지 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명절이나 연말이나 구정에 다른집들은 복지관에서 뭐 줬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이곳에 이사온지 7년이 넘었지만 복지관에서 받아본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어떤분들에게 후원물품을 나누어 주는건가요?
저는 복지관에서 받은것은 동사무소에서 신청한 도시락뿐이거든요,

안준다고 불만이 있는것은 아니고요,달라고 묻는것도 아니고요,가끔 그냥  많이 궁금해 했기에 물어보는 겁니다,
제가 묻는말에 그냥 답만 듣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글올렸다고 이래 저래 안좋아지는 일 없이 그냥 조용히 묻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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