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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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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제 목 아름다운 얼굴-2
봉사자명 삼성중공업
봉사기간 2012. 9. 27(목)
봉사내용 송편나누기 축제
작성자 작성일 2012-10-10 조회 2297

본문


 우리 이웃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책임져 주시는 삼성중공업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명절 중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추석,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과 더불어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인해 우리에겐 더욱 특별한 날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즐거운 명절이 도리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겐 더욱 외롭고 쓸쓸한 날이 되기도 하는데요. 우리 복지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아름다운 기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27일, 우리 복지관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송편나누기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되는 이 축제는 우리 복지관과 지역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가 없는데요. 삼성중공업에서 매년 마련해 주시는 특별한 선물과 맛있는 송편으로 한해, 한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려운 농촌지역을 돕고자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지역에서 갓 재배한 햇과일과 야채, 쌀을 선물해 주시어 가을의 정취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지역주민과 삼성중공업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송편 빚기’코너 때문입니다. 매년 선물과 송편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안타까운 사정들로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자녀,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자녀가 되어드려 송편도 빚고, 덕담도 나누며 즐겁게 보내 명절에 느끼는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올 해는 우리명절을 잘 모르는 다문화가정과도 함께 송편을 빚어 삼촌, 이모역할까지 하셨는데요. 4번째 ‘송편 빚기’코너에 참여하셨다는 현00 할머니께서는 “송편이야 사다 먹으면 간편하겠지, 하지만 손자, 손녀들 같은 직원들이 내 얘기를 들어주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해주는 것이 좋고 고마워서 계속 오고 싶어”라고 하셨습니다. 직원들 역시 처음엔 어떻게 대해야 하나 걱정하는 마음이 컸지만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예쁜 딸을 얻는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열심히 송편을 빚고 함께 웃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아쉽다 하시며 봉사활동의 기쁨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매년 추석이 다가오면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풍성한 한가위와 환한 웃음을 선물해주시는 삼성중공업과 직원 분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이웃과의 나눔을 잊지 않으신 그 아름다운 손길에 올해도 행복한 명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려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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