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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복지관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행복한 저탄소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노원의 모든 공공시설들이 “에코센터”가 되었다. 기후 위기 변화에 대응하자는 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된 본 활동은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6월 8일부터 작은 실천 3가지인 ①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계단으로 이용하기, ②개인컵 사용 권장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③짧은 거리는 최대한 걸어 다니기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점차 지역주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지와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우선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역주민 활동의 일환인 “우리마을 클린데이”에서는 우리 복지관과 주민들이 직접 지구를 지키기 위한 마을 환경미화를 진행하고 있다. 쓰레기를 줍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활동 간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약속’을 이야기하며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지역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징후(북극생물 멸종위기, 해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 기상이변 재해 등)의 원인에 대한 시각화 자료와 함께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동참이 필요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지역주민들에게 지킬 수 있는 실천수칙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음식은 적당하게 남지 않기, 실내 적정 온도유지하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 이용하기 등의 실천약속을 하였다.
위 활동들에 참여한 이OO어르신은 “올 여름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가 오락가락했던 이유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향이라고 하니, 집에서도 먹을 만큼만 음식을 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기후위기, 지구온난화라는 단어, 의미들이 지금 당장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당장의 피해가 없기에 쉽게 잊어버릴 수 있지만 만약 그 피해가 나에게 또는 우리에게 돌아온다면 그때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이에, 내가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그 하나의 실천을 나부터 해보는 내가, 우리가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