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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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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제 목 어르신에게 아름다움을 드리는 이미용 자원봉사활동
봉사자명 이미용자원봉사자
봉사기간 2019년~
봉사내용 헤어커트 및 염색 자원봉사활동
작성자 중계사랑 작성일 2020-04-29 조회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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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 아름다움을 드리는 중계복지관 가위손을 소개합니다~

우리 복지관은 월 1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아름답게 변할 수 있도록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헤어커트와 염색활동으로 나눠 이뤄지는 이·미용 서비스는 미용사를 꿈꾸며 교육을 받는 학생부터 현직 미용실 원장님까지 매우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중계복지관 가위손으로서 활동해주고 계십니다. 복지관 내 프로그램실을 활용할 수 밖에 없어 이·미용 활동을 진행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은 환경임에도 꾸준히 봉사를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과 열정이 충만한 가위손 봉사자님 중 현직 원장님이신 공입수님, 장기 봉사자 김민서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Q. 중계복지관에서 한 달에 한 번 이·미용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현재 중계2단지 상가에서 ‘공입수 갤러리’라는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되는 미용실이라 여유 있게 일을 하면서도 주말 중에 하루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현재 제가 가장 잘하는 것이 이·미용과 관련된 능력이고, 그에 따라 염색 봉사가 필요한 곳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또한 성장하는 자녀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았고, 마침 일요일 오후에 요양원에서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요양원 봉사 전 오전에 염색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되면 더욱 값진 주일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봉사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일 년 넘게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낀 기회가 되어 가능한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Q. 복지관에서 커트 봉사를 진행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A. 아무래도 미용실이 아닌 복지관이다 보니까, 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죠. 어르신들이 너무 많이 찾아주시거나 의자가 이·미용 기능이 없어 커트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종종 있습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활동을 해주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그만큼 커트를 받고 가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은 것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커트를 받으시기 전에 “선생님 오시길 한 달 내내 기다렸다.” 또는 “머리가 길어서 불편해도 선생님한테 받으려고 미용실 안 갔다.” 등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커트가 끝나면 “잘 잘라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달에 또 뵙고싶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큰 힘이 되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은 다리도 아프고 팔도 뻐근하지만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나서 항상 오고 싶더라고요.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움을 드리는 봉사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많은 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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